대구지검 강력과는 30일 대구시 중구 황금오락실 업주 반영준씨(38)등 6개 오락실 업주 7명을 사행행위등 규제및 처벌 특례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임모씨(34)등 종업원 6명은 같은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또 달아난 '모모'오락실 업주 조성열씨(46)등 4명을 지명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동전 1백원을 투입하면 50점(1점 2원)씩 올라가도록 되어있는'럭키 스트라이크' 컴퓨터 오락기를 1만원에 1백점(1점 1백원)씩 올라가도록 조작한 불법슬롯머신기를 업소별로 30~50대씩 설치, 불법영업을 해온 혐의다.
검찰은 이들이 기본 3만원(3백점)에 1회 작동시 10점(1천원)이 투입되도록 기계를 조작한후 최고 2백50만~3백50만원의 시상금을 거는 방식으로 업소를 운영해 왔다고 밝혔다.구속된 대구시 중구 포정동 '칠'오락실 업주 이선화씨의 경우 지난 3월부터 사행 오락기 50대를 설치, 하루 4백만원씩의 부당이득을 취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鄭昌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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