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팔공산 매점 담배판매 등산객 흡연 부추겨

산에 오르기 위해 매표소나 초소에 다다르면 공익근무 요원들이 담배를 수거하고 또 등산객들도 자발적으로 담배와 라이터를 꺼내 놓는다. 산에서 담배를 피우면 벌금을 물게 된다는얘기도 들었다. 그런데 팔공산 입구에서 담배와 라이터를 꺼내 놓고 올라가다 보니 스카이라운지의 진열대에 버젓이 담배가 진열되어 있는게 보였다. 담배를 안 피우려고 꺼내 놓고왔는데 산중간에서 담배를 판매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누구를 위해 담배를 판매하는지 궁금하다. 그렇다면 거기에선 담배를 사 피워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말인가.

지난번에 왔을 때 보다 훨씬 담배꽁초의 양이 줄어든 것이 아주 인상깊었지만 산중간의 매점에서 담배를 파는 행위는 하지 말았으면 한다.

백청기(대구시 만촌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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