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는 세계적 섬유·패션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모방만 할 뿐 왜 오리지널 제품 생산에 관심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26일 섬유개발연구원 패션디자인연구센터의 '99 봄/여름 소재경향설명회'강사로 나선 일본의 소재정보 디렉터 가네코 미치즈케(金子道介, 32)씨는 시종일관 '독창성'을 강조했다.우리나라에서 아직 생소한 개념인 소재정보 디렉터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소재를 개발,기획하는 직업. 시장흐름에 민감해야할 뿐 아니라 직물 생산, 염색의 전반적 과정을 꿰고 있어야 한다.
"한국에는 전문 소재정보 디렉터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젊은 인재들의 관심이 절실한데 한분야의 진정한 프로가 되려는 사람들이 적습니다"
99년 봄/여름에는 가볍고 부드러워 입기 편한 소재가 유행할 전망이라고 밝힌 가네코씨는 "대구만이 만들 수 있는 독창적인 소재, 패션개발이 시급하다"고 충고했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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