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종범(28· 주니치)이 시즌 7호 홈런을 터트리며 타격감을 되찾았다.이종범은 27일 고시엔 구장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좌월 솔로홈런을 뽑아내는 등 5타수 2안타로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에서 벗어났다.타점과 도루도 1개씩 기록한 이종범은 도루 15개로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고 타율도 0.311로 다시 끌어올렸다.
첫 타석에서 유격수 실책으로 나가 2루 도루에 성공한 이종범은 선두타자로 나온 3회 좌전안타로 출루했으나 투수 견제구로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4회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종범은 팀이 3대0으로 앞선 6회 상대 투수 나카고미의 3구째변화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선동열은 주니치가 4대0으로 앞선 8회 2사후 등판, 1과 1/3이닝을 무안타무실점으로완벽하게 막아 승리를 지켰으나 세이브 요건을 충족시키지는 못했다.
선동열은 8회말 5번 야기를 유격수 직선 타구로 처리한 뒤 9회 와다를 유격수 땅볼, 히야마를 삼진, 신조를 우익수 플라이로 각각 잡아냈다.
올시즌 구원왕을 노리는 선동열은 시즌 방어율을 0.55로 끌어내렸고 주니치는 5대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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