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협회 경북지회 주최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경북도내에서 열린 제9회 경북연극제에서 영주 극단 소백무대의 연극 '밥'이 영예의 단체상 최우수상을 수상, 오는 10월 순천에서 열리는 전국연극제의 경북대표로 선정됐다.
20일 밤9시 포항시민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연출상은 경주극단 에밀레의 '언니집'을 연출한 이금수씨가, 미술상은 청도극단 한내의 배희온씨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 남녀연기상은 포항극단 은하의 백진기씨가, 구미극단 구미무대의 이혜영씨가 각각 받았다.경북도내 6개 극단이 참가한 이번 연극제의 심사는 장민호(심사위원장) 노경식 유용환씨가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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