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아파트는 한층 한층마다 여러 세대가 사는 형식의 그러한 고층 아파트이다.이렇게 생활하면 좋은 점도 많이 있지만 한가지 불편한 점을 말해 보려 한다.
우리 아파트에는 분명히 1층 경비실 옆에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세워 놓는 곳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물론 아파트 한 동마다 한군데씩 여러 군대에 설치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아이들은 꼭 자기 집앞에 세워 놓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잃어 버리지 않게 자신의 물건은 자기가 확실히 보관하고 관리한다는 의도는 잘 나타나 있으나 그렇게 하기 위해선 엘리베이트를 탈때 자전거까지 함께 가지고 타는데 안그래도 비좁은 엘리베이트 내부 공간을 더욱 비좁게 만들어 버린다는 사실이다. 거기에다 자전거를 엘리베이트 안에 집어 넣기 위해 낑낑거리다 보면 새 엘리베이트 임에도 불구하고 자건거 모서리에 긁혀 여기저기 긁힌 자국이 남아 있고 바퀴의 검은 색깔이 벽에 뭍어 보기가 좋지않다.
또 아파트 복도에 자전거를 죽 세워 놓기 때문에 사람의 보행 마저도 어려운 실정이다. 아파트 복도의 벽은 시커먼 발자국부터 긁힌 자국까지 엉망이 되어 버린지 오래다.좁은 복도에 자전거를 매달아 놓고 좁은 엘리베이트에 자전거를 들고 타는 것은 당연히 혼자만이 아닌 여러 가구가 입주해 사는 아파트에서는 주의 해야할 문제인것 같다.박상진(대구시 남구 이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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