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롬 데이타맨 98' 새 강자로

국내 PC통신 사용자들로부터 최고의 사랑을 받아온 에뮬레이터 '새롬 데이타맨 프로'가 '새롬 데이타맨 98'로 새롭게 태어나 시장점유를 넓혀나가고 있다. 새롬 데이타맨은 지난 96년선보인이래 현재 약 2백만명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데이타맨 프로의 경우 3.82베타버전까지 공개됐다.

'새롬 데이타맨 98'의 강점은 웹브라우저를 내장, 국내 4대 PC통신망은 물론 인터넷까지 한번에 접속할 수 있다는 점. 이전 버전과 달리 32비트 환경으로 개발됐다.

'새롬 데이타맨 98'은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전용 에뮬레이터처럼 PC통신과 인터넷을 자유자재로 옮겨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국내 4대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그동안 각사의 전용 에뮬레이터를 모두 설치함으로써 허비하던 시스템 소모 등의 문제는 데이타맨 98하나로 해결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유사한 웹브라우저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번거로운 전화접속 네트워킹 설정과정까지 알아서 처리, 초보자들도 쉽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또한 ID와 이름관리 및 접속여부 확인, 메일보내기 등을 마우스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ID수첩과 명령어를 몰라도 마우스로 채팅에 필요한 기능을 해결할 수 있는 대화창 등의 기능이 돋보인다.

이밖에 여러개의 ID를 사용할수 있는 다중 사용자설정, 강력해진 자동 매크로 기능과 꾀돌이마우스 기능, 도스명령어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새롬기술측은 3.82버전까지 발표된 데이타맨 프로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해 무료로 공개할 예정으로 현재 4.0버전이 개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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