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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산과연 직원창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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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산업과학연구원(원장 신현준)이 이색적인 직원 창업프로그램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7월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직원 창업지원제도의 핵심은 창업하려는 직원에게 3개월내 휴직 및 퇴직하는 것을 전제로 설립자본금의 50%를 창업기금으로 지원한다는 것.또 창업 후 3년간은 연구원내 각종 설비와 장비, 실험실습기자재를 실비만 내면 사용할 수있게 하고 연구원이 보유한 특허 등 각종 기술도 이전해 주기로 했다.

직원 창업제를 도입한 까닭은 수십억원의 비용을 들여 개발한 연구결과에 약간의 실용성만더하면 충분한 사업성이 있는데도 기업가들이 몰라서 활용을 못하거나 응용력을 발휘하지못해 그대로 사장(死藏)되는 신기술이 부지기수였기 때문.

직원 창업제는 공고 첫날부터 박사연구원 1명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것을 비롯, 석.박사급5~6명이 조만간 사업가로 변신할 의사를 밝혀오는 등 큰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게다가 포항산과연은 국내 최대 민간연구소로 철강관련 신기술과 신소재, 환경관련분야 등에서는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사업 전망 또한 밝은 편이다.

직원 창업 실무를 돕고 있는 기획팀 황충일 대리는 "창업자에게는 자체 지원책 외에도 창업투자회사나 중소기업청 등의 벤처기업 지원제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주선하고 있어성공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포항산과연은 창업후 실패를 걱정하는 직원들을 위해 3년간 휴직을 허용하고 본인이원할 경우 이 기간 내에는 언제든지 복직할 수 있도록 했다.

한경명 총무팀장은 "직원들의 기술개발 의욕을 높이고 침체된 벤처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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