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美·英 이라크 2차 공습

25명사망 75명부상 러, 美주재대사 소환

국제사회가 이라크 공격에 대한 찬반양론으로 나누어진 가운데 미국과 영국은 17일(미국 시간)또다시 이라크에 공격을 가했으며 러시아는 이를 비난하며 미국 주재 대사를 소환했다.미국과 영국은 이번 주말까지 이번 공습을 마무리지을 것이라고 미 ABC방송이 국방부 소식통을인용해 보도했다.

미국은 16일 유엔의 대량살상무기 사찰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라크에 전격적인 미사일공격을 실시한 데 이어 이날 오전 11시(한국시간 18일 새벽 2시)를 조금 지나서 이라크에 2차 공격을 가했다고 국방부 관리들이 밝혔다.

이들은 해상 발사 크루즈 미사일들이 이라크 영내 깊숙이 발사됐으며 항모 엔터프라이즈호에서발진한 F-18 전폭기들이 정교한 레이저 유도탄으로 이라크 국경지대를 공격했다고 전했다.이라크에서는 두차례의 공격으로 현재까지 모두 25명이 숨지고 75명이 부상했다고 우미드 메다트무바라크 보건장관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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