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한일은행의 합병은행인 한빛은행 초대행장 후보에 김진만(56) 현한미은행장이 선정됐다.한빛은행장 인선위원회는 18일 오후 은행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7명의 인선위원이 만장일치로김진만 한미은행장을 한빛은행 초대행장 후보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송병순 인선위원장은"개혁적 의지가 강하고 국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 국제적 감각 등을 기준으로 삼아 김행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말했다.
김행장후보는 앞으로 등기존속법인인 상업은행의 비상임이사들로 구성된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와은행감독원의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4일 열리는 두 은행의 합병보고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는대로 합병은행의 초대 행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김행장후보는 다음주초부터 상업-한일은행 합병추진위원회로 출근, 합병추진위원장을 맡아 두 은행의 합병작업을 지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행장후보는 경북 군위출신으로 경북대사대부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66년 상업은행에입행, 10년동안 근무했으며 한국종합금융을 거쳐 82년에 설립된 한미은행에서 자금부장으로 출발,이사·상무·전무에 이어 지난 97년 행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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