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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식 '펜을 든 병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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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언론인이 쓴 종군기자 이야기 '펜을 든 병사들'(문정식 지음·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펴냄)이출간됐다.

인류 역사는 '전쟁의 역사'였다. 역사를 통틀어 전쟁이 일어나지 않은 기간이 불과 268년. 전쟁의현장에는 항상 펜을 든 병사들인 종군기자도 함께 했다. 이 책에는 수많은 전장에서 활약한 종군기자들의 이야기가 망라돼 있다.

전쟁보도 및 종군기자의 탄생과 그 역사를 흥미롭게 기술하고 있다. 백의의 천사 나이팅게일이종군보도로 탄생하게 된 사실이나 영국 처칠 수상, 헤밍웨이, 존 스타인벡, 조지 오웰 등 유명인들의 종군기자 시절을 접할 수 있다.

특히 헤밍웨이의 부인으로 역시 종군기자였던 마사 겔혼 등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여성 종군기자들의 활약상도 담았다.

또 6·25전쟁 이후 등장하기 시작한 한국 종군기자에 대한 활동사도 처음 소개했다. 국내 종군기자 1호와 베트남 종군기자로 활약하다 행방불명된 기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반도 전쟁을 통해 탄생한 수많은 특종기사와 사진도 상세히 수록했다.

저자는 현재 연합뉴스 외신국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네트워크 오딧세이' '컴퓨터는 칼보다 강하다' '온라인 저널리스트' 등이 있다.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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