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폐막된 제64회 베를린 농업박람회에서 한국업체의 수출계약이 사상 처음으로 1천만달러를돌파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 주관으로 27평 규모의 전용전시관을 설치한 한국은 10일간의 행사기간중 지난해(502만달러)의 2배가 넘는 21건 1천56만9천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9개 업체중 특히 그래미 식품이 내놓은 숙취제거음료 '여명 808'은 독일, 체코업체와 연간 86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켜 박람회 참가 11년째인 한국이 계약실적 1천만달러를 처음 달성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한편 57개국의 1천512개 업체가 참여한 세계 최대규모의 이번 박람회에는 11만7천명의 시장전문가들을 포함, 약 50만명의 관람객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주최측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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