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상동~북구 무태교간 신천동로(8.9km)가 개통한지 한달이 됐다.
신천동로는 당초 신천대로와 함께 대구의 남북을 바로 연결하는 도로로 교통 소통에 큰 도움이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도로구조가 복잡한데다 U턴 폭이 좁아 교통사고를 유발하는등 문제점이불거져 시민들로부터 외면받아왔다. 대구시는 개통 한달을 맞아 그간의 문제점을 덜고 연계망을확보하는등 보완대책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신천 동안도로의 최대 문제점중 하나는 인근 도로와의 연결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각종 교통표지판이 부족, 이용객들이 혼란을 느낀다는 것. 이 불편을 덜기 위해 대구시는 이달중 각종 안내판을대폭 보완하기로 했다. 현재 7개지점에 대해 도로 진출부 안내표지를 노면 및 쌍방향 표시로 마쳤으며 1개 지점의 U턴 예고및 표시작업을 마쳤다.
또 10일까지 23개소의 교량명 표지규격을 확대, 먼 거리서도 알아볼수 있도록 하는 한편 3개소의표지판 수정작업을 벌이고 13일까지 7개소의 P턴 차선표시를 수정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이달말까지 7개소의 P턴부 출구안내 표지판을 보완하고 시내방향에서 신촌동로를 이용할 수 있는 방향 예고표지를 11개 지점에 설치하기로 했다. 18개소에 대해 자전거통행금지표지를설치하고 신호등과 안내판이 겹치는 3개 지점의 시설도 보완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신천 동안도로의 연계도로도 추가로 건설하기로 했다. 실내체육관 입구도로와 신천동로를 잇는 폭 8m, 길이 235m의 진입로가 도청교와 경대교 중간지점으로 설계, 오는 5월말까지완공되고 3월말까지 무태교~산격대교간 도로공사에 맞추어 산격대교 입구에 U턴을 설치, 도로를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기로 했다.
신천 동안도로는 개통 초기 이용 불편으로 말미암아 수성교 하부지점의 경우 하루평균 2만1천800대의 차량이 이용하는데 그치다가 지난달말 2만5천700대로 늘어나는등 교통량이 20%이상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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