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걸리버배 98-99프로농구가 4라운드 중반을 맞는 이번 주에 프로농구 나래와 SBS가본격적인 6강 다툼의 고비를 맞는다.
8일 현재 1.5게임차로 6, 7위에 랭크된 나래(17승14패)와 SBS(15승15패)는 단 두경기만에순위가 바뀔 수 있어 이번주가 6강 잔류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나래는 지난 7일 기아를 꺾는 등 2연승의 상승세를 탄 나산(10일)을, SBS 역시 1, 2위를달리고 있는 현대(11일), LG(9일)를 각각 상대해야 하는 등 고비에서 큰 산을 만난 셈이다.플레잉코치 허재가 이끄는 나래는 9위인 나산과의 경기여서 외견상 부담이 덜해 보이지만나산은 탄탄한 조직력과 수비로 무장하고 지난주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기아를 완파한여세를 몰아 '결코 녹록지 않은 상대임을 보여주겠다'고 벼르고 있다.
반면 정재근이 전성기 기량을 되찾은 SBS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LG, 현대에 결코 뒤지지않는다며 정면돌파 작전으로 6강 티켓을 스스로 손에 넣겠다는 각오다.
특히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SBS는 시즌 초반에 보여줬던 조직력 부재와 제럴드 워커의 개인플레이의 문제점을 해결했고 조신영, 위성우 등 식스맨들이 고비마다 활약하면서강팀으로 변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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