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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교원노조 "아직 평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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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노조 합법화 이후에도 대구.경북지역 교육청과 교원노조준비위원회가 한차례 접촉도 없이 서로 외면하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교육청과 교원노조가 교육개혁을 위해 새로운 관계정립과 함께 서로 협력하는 풍토를 서둘러 조성해야 한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대구.경북교육청과 대구.경북 교원노조 준비위원회는 노조가 설립되는 7월 이후의 단체교섭에 대한 준비는 물론 서로가 관심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달 대구 교원노조는 합법화 축하연에 김연철 시교육감을 초청하고, 경북 교원노조는 도승회 도교육감과 면담을 요청했으나 각각 거절당한 바 있다.

반면 부산.충남.호남지역은 양자가 교육개혁을 위한 동반자 관계로 인식하며 협력분위기 조성에서로 노력한다는 것이다.

교사들은 이에 대해 "교육청과 교원노조가 합심하면 초.중등 교육 정상화 등 교육발전이 앞당겨질 것"이라며 "상황이 변한 만큼 교원노조는 반대를 위한 반대를 삼가고 교육청은 교원노조를 건전한 동반자로 받아들이려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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