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모래판의 첫 대회인 설날장사씨름대회가 진로씨름단의 보이코트 철회로 힘겹게 파국을 면했다.
오경의 총재의 퇴진을 요구하며 대회 불참을 선언했던 진로씨름단은 10일 한국씨름연맹의 끈질긴설득을 받아들여 설날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정,이날 연맹 사무실에서 벌어진 대진 추첨에 응했다.추첨은 김학용 진로단장겸 감독이 지방에 체류중이어서 강한경 주무가 대신했다.김학용 진로단장은 "오경의 총재가 물러나야 한다는 뜻에는 변함이 없다"고 종전 의사를 되풀이했으나 "여러 씨름인들이 총재 퇴진운동과는 별개로 대회에는 참가해야 한다는 의사를 전달해 입장을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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