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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구의원 빈소 가계 조문행렬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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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제정구(諸廷坵)의원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도 시흥 신천연합병원에는 10일 여야 의원 등 정치인들과 재야 및 종교계 인사 등 생전에 제의원과 가까왔던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줄을 이었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인 신명자(申明子)씨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고인의 명복을빌고 유족들을 위로했으며 저녁에는 김정길(金正吉)정무수석을 보내 조문케 한 후 민주화에 기여한 제의원의 공로를 인정, 서훈을 추서할 방침임을 전했다.

한나라당에서는 양정규(梁正圭)부총재를 비롯해 부총재단과 신경식(辛卿植)사무총장, 이상득(李相得)정책위의장, 이부영(李富榮)원내총무 등 당지도부와 소속의원들이 속속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

국민회의에서는 김상현(金相賢)고문을 비롯해 김원기(金元基)노사정위원회 위원장, 안동선(安東善)지도위의장, 임채정(林采正) 김옥두(金玉斗)의원 등이 조문했다.

뿐만아니라 김수환(金壽煥)추기경을 비롯해 김진홍(金鎭洪)두레교회목사, 이창복(李昌馥)민주개혁국민연합 상임대표, 권영길 국민승리21대표, 장기표전민통련사무국장, 김진균 서울대교수 등 종교계 및 재야인사들도 조문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또 김대통령을 비롯해 박준규(朴浚圭)국회의장, 이회창(李會昌)총재,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국민회의 조세형(趙世衡)총재권한대행,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등 각계 인사들이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다.

특히 장례식을 12일 국회장으로 치르기로 함에 따라 박실(朴實) 국회사무총장 등 사무처 관계자들은 빈소를 직접 방문, 유족들과 장례절차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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