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한알 중.고교 폐교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성서 구절을 이념으로 설립됐던 예천군 호명면 한알 중고교가 학생 수 감소로 12일의 37회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폐교했다.

63년.74년도에 각각 개교했던 한알중.한알고는 지난해 폐교를 신청, 12일 중고교 각각 11명씩의졸업생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5천993명(중 4천833.고 1천16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종배 교장은 마지막 졸업 식사에서 "졸업생들은 학교 설립 이념을 가슴에 새겨 국가.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한알인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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