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미 마사루(速水優) 일본은행 총재가 최근의 급격한 엔화약세에 대해 지지의사를 거듭 표명하고 나서 엔화약세 가속화가 우려되고 있다.
하야미 총재는 21일 본에서 열린 서방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금융완화로 엔화가 약해지고 있는 것은 일본경제에 있어서 내수를 진작시켜 경기를 회복시키는데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6일에도 "엔화약세는 지금 상황에서는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번 발언은 지난주 달러당 121엔대까지 급락한 엔화의 추가하락을 용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엔화약세가 급속도로 진행될 경우 지난해 사상 최대 무역적자를 기록한 미국의 반발이 예상되는데다 신흥국들의 통화위기를 재연시킬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있다.
특히 급격한 엔화 약세로 중국 위앤(元)화의 평가절하 우려가 다시 확산될 경우그동안 안정 기미를 보여온 아시아의 통화가 다시 동요할 가능성마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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