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전 남해안 일대에서 무성하게 나돌았던 한-일 해저터널 건설 추진설이 최근 일본이 시험터널을 착공했다는 소문과 함께 또다시 제기돼 주민들의 관심이 고조잠잠하던 한-일 해저터널건설 추진설이 고개를 들고 나온 것은 일본 규슈지역 기업인들이 지난 82년 국제하이웨이건설사업단을 구성해 규슈북쪽에 시험터널 450m를 뚫어 놓고 지난달 대한토목학회 회원 등 국내 전문가들을 초청, 사업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거진 것.
한-일 국제 해저터널건설 추진설은 80년대 중반 일본 규슈-대마도-거제도-부산(또는 남해안)사이 길이 230km, 너비 9.5m의 세계최대 터널건설이 공론화된 적이 있었기 때문. 그러나 정작 거제시는 이문제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혀 궁금증만 증폭.
〈창원.姜元泰기자〉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