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사업비예산중 유통부문 비중이 오는 2002년에는 30%로 늘어난다.농림부는 21일 저녁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에서 밝힌 유통구조개혁과 관련, 지난해 6%에서 올해 15%로 늘어난 유통부문 예산을 점차적으로 늘려 2002년에는 농림부 사업비 예산중 30%, 1조5천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림부의 농산물 유통부문 예산은 98년 3천96억원에서 올해에는 이보다 77% 늘어난 5천477억원이 확보됐다.
농산물의 중간판매단계를 줄여 물류비를 절감하기위해 현재 서울 양재동, 창동, 청주 등 3곳에 개장중인 물류센터를 금년중에 천안, 군위, 전주, 용인, 성남 등 5개소를 추가로 개장하고 서울, 인천, 광주, 목포 등 4개소를 신규로 건설할 예정이라고 농림부 관계자는 밝혔다.
이와함께 지난해 전체 유통량의 12%(4조5천억원)였던 농산물 직거래비율을 더욱 확충하기 위해 농민이 직접 판매할 수 있는 '농민시장'을 지방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올해 10곳을 개설하고 2002년까지 15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112곳인 채소.과일 포장센터와 301곳인 미곡종합처리장, 4곳인 축산물종합처리장도 2002년에는 각각 220곳, 370곳, 12곳으로 늘어난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