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이지텍 수입조작

상장회사로 PC 회로기판 제조업체인 ㈜이지텍(대표이사 신철호)이 1억800만달러(한화 약 1천296억원)의 외화를 해외로 빼돌린 사실이 세관당국에 적발됐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지텍은 지난 97년 미국 소재 ㈜이지씨 인터내셔널사로부터 컴퓨터 메모리 반도체(RAM) 등을 수입, 캐나다의 스타텍사로 수출하는 중계무역과정에서 국내은행에 신용장을 개설, 수입대금은 즉시 결제하고 수출대금은 외상조건으로 계약한후 회수하지 않는 방식으로 모두 1억800만달러를 유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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