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99페더레이션컵테니스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1그룹 예선에서 뉴질랜드를 꺾고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한국은 2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첫날 B조 풀리그에서 단식의 조윤정(삼성증권)과 복식의 박성희(삼성증권).최영자(농협)조가 뉴질랜드를 이겨 2승1패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단식에서 세계랭킹 198위 조윤정이 한 수 아래인 셀리 스티븐스(세계랭킹 427위)를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2대0으로 가볍게 제압했으나 에이스 박성희(세계랭킹 157위)는 레니 베이커(세계랭킹 392위)에게 1대2로 역전패했다.
그러나 박성희는 최영자와 조를 이룬 복식에서 강력한 스트로크와 과감한 네트플레이로 베이커.허드슨조에 2대0으로 압승했다.
한국과 같은 B조에 속한 중국도 홍콩을 3대0으로 이겼고 A조에서는 대만이 인도네시아를 2대1로, 인도가 우즈베키스탄을 2대1로 각각 꺾고 1승을 올렸다.
한국은 23일 중국과 대결한다.
◇첫날 전적
조윤정 2-0 셀리 스티븐스
레니 베이커 2-1 박성희
박성희 2-0 레니 베이커
최영자 레와 허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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