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체제로 극심한 불황을 겪었던 방송광고시장이 올해 들어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공사는 지난 22일 "지난해 방송광고비가 97년 대비 약 35%대의 급격한 감소세를 기록했으나 올해 1월에는 98년 동월대비 약 -7%로 감소 폭이 크게 줄었고 2월에는 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광고공사는 이러한 분석의 근거로 2월18일까지의 방송광고비가 지난해 2월의 863억원을 이미 넘어선 980억원으로 집계된 것을 제시했다.
또 최종마감 방송광고비도 전년 동월대비 16% 정도 성장한 1천억원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는 것.
광고공사는 이어 "연간 방송광고비에서 차지하는 월별 평균 점유율이 지난 10년간 1월 8.0%, 2월 7.4%로 기록돼 2월 방송광고비가 1월에 못미치는 것이 추세였다"며 "하지만 올해에는 2월 방송광고비가 1월 보다 많아 최근의 방송광고시장 활성화조짐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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