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아름나라 어린이'들 춤·노래·사물놀이 한마당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꼬마들이 춤추고 노래하고 사물놀이를 펼치는 재미있는 공연'.

어린이 문화를 선도해온 '대구아름나라어린이예술단'(단장 이종일)이 26일 오후4시,7시 동아쇼핑 8층 아트홀에서 '이종일과 아름나라' 공연을 한다.

지난 97년 창단한 이 단체는 어린이들이 직접 쓴 글, 대화내용 등을 소재로 작곡가들이 노래를 만들어 발표하는 형식으로 '아이들의 눈으로 보는 솔직한 그들의 문화'를 표방해왔다. 단장인 이씨는 지난 96년 이후 3차례 콘서트를 가진 작사·작곡가 겸 가수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구아름나라를 비롯 수성·대명·성서 등 대구지역 아름나라단원이 총출연해 춤과 노래를 선보이고, 이종일씨가 99년 신곡을 발표한다. 또 '아름나라 가족풍물예술단'의 축하 사물놀이, 시인 김용락씨의 축하시 낭송이 이어진다.

지난 89년 '마산아름나라' 창단을 시작으로 대구·울산·광주 등지에서 10여개의 개별 단체가 활동하고 있는 '아름나라 어린이 예술단'은 전국 각지에서 400여회의 초청·위문공연을 벌여왔다. 문의 655-1925.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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