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6일 현대 계동사옥에서 제3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현대자동차써비스 합병을 의결했다.
신주배정을 위한 합병비율은 보통주가 1:0.68420, 우선주는 1: 0.88455이다.
현대자동차는 또 정몽구(鄭夢九) 현대 회장과 김광년 변호사를 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의 이사진은 정세영(鄭世永) 현대자동차 명예회장, 정몽헌(鄭夢憲) 현대 회장, 이영기 현대중공업 부사장, 요시가쯔 호리 미쓰비시상사 이사등 주주이사 4명과 정몽구 회장 및 정몽규(鄭夢奎) 현대자동차 부회장, 이방주(李邦柱) 현대자동차 사장 등 집행이사 3명, 김동기 고려대 교수와 김진현 서울시립대 총장, 김 변호사 등 사외이사 3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다.
현대자동차는 3월초 첫 이사회를 열어 정몽구 회장을 대표이사 회장, 정몽규 부회장을 대표이사 부회장, 이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선임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5.4% 감소한 8조6천980억원이었으며 당기순손실은 331억8천200만원으로 지난 80년이후 첫 적자를 기록했다.
내수판매는 전년대비 52.3% 감소한 30만대, 수출은 8.1% 줄어든 55만대인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