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진에도 불구 식당·다방·주점등 각종 업소는 크게 늘어나고 있다.칠곡군에 따르면 현재 역내 일반식당은 1천205개소로 지난해보다 81개소 늘었는데, 폐업한 230개소를 빼면 올해 개업한 식당은 311개소나 된다는것.
다방도 지난해보다 22개소가 늘어 현재 79개소며 단란주점은 2개가 증가, 현재 13개소다.
특히 식당·여관·전원카페 등이 밀집한 동명면 팔공산순환도로 주변에는 경기불황으로 업소들의 휴폐업이 되풀이되고 있지만 폐업보다는 개업 숫자가 많아 현재 각종 업소는 지난해 150여개소에서 200여개소로 늘었다.
군 관계자는 "각종 업소를 새로 시작하는 사람은 제조업체를 운영하다 부도난 사장 또는 실직자가 대부분인데, 먹는 장사가 가장 손쉽다고 생각해 소비성 업종으로만 돈을 투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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