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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향토 유적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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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향토 문화 유적을 우리가 캔다"합천 문화예술단체협의회(회장 이영기)가 흩어진 향토 문화유적에 대해 체계적인 작업에 발벗고 나섰다.

그동안 인적.경제적인 이유로 조사에 엄두조차 갖지 못했던 유산의 가치를 보전.전승한다는 목적으로 올해부터 오는 2002년까지 4년간에 걸쳐 탐사 한다.

합천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실시되는 이번 조사대상은 누전문학, 전설, 산성, 민요, 불교, 유교문화, 나루터, 고분, 건축양식 등이다.

올해는 3월 쌍책면 옥전고분군을 시작으로 백마산성 등 황강변 12개 유적을 샅샅이 뒤진다.

내년이후는 연차적으로 불교, 유교, 기타유적 답사 후 자료정리 및 보고서를 작성, 합천 문화유적을 깊이있게 조사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집대성 한다는 것.

문예협 사무처장 이용형(36)씨는 "전문성을 요하는 학술적 탐사는 물론이지만 한 시대가 지나면 영원히 잊혀져가는 문화탐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4년후 지역문화 발전에 귀중한 자료로 남게될 것을 기대 한다"고 했다.

〈합천.鄭光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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