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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225만 달러 입단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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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빠른 시일에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98방콕아시안게임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사이드암 투수 김병현(21·성균관대)이 3일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국내 야구선수중 최고액인 225만달러에 입단계약식을 가졌다.

178㎝, 75㎏의 왜소한 체격이지만 150㎞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뿌리는 김병현은 조 그라지올라 단장과 계약서에 서명한 뒤 "어느 선수보다도 좋은 대우를 해 준 애리조나에 감사드린다"라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김병현은 "올해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던지겠다고 욕심을 부리지는 않겠다. 마이너리그에서 차근차근 기량을 익혀 짧은 시간에 메이저리그 진출을 이룩하겠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김병현은 99시즌을 빛낼 신인이라는 의미로 등번호 99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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