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을 진단할 수 있는 모발 검사법이 개발됐다.호주 시드니에 있는 뉴 사우스 웨일즈대학 방사선과 전문의 베로니카 제임스 박사는 과학전문지 네이처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모발의 단백질층인 케라틴(角質)구조를 정밀분석하면 유방암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임스 박사는 모발검사로 또 장차 그 소유자가 유방암을 유발할 수 있는 변이유전자를 가지고 있는지의 여부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머리카락은 퍼머 또는 염색을 하거나 햇빛 노출로 손상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검사용 모발은 두발보다는 음모가 더 좋다고 지적했다.
제임스 박사는 모발의 단백질층인 케라틴에 하나만 있어야 할 고리가 한개 이상있으면 유방암이 진행중이거나 장차 유방암을 일으킬 수 있는 변이유전자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제임스 박사의 연구팀은 먼저 이미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 23명의 두발을 민감도가 높은 X선장치로 정밀분석 했다. 그 결과 모두 정상적이고 건강한 두발과는 달리 케라틴에 별도의 고리가 하나 이상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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