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중근(安重根) 의사의 재판 과정에서 찍은 안의사의 가족 사진 원본으로 보이는 귀중한 사진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공개돼 관심을 끌고있 다.
일본 안중근연구회 회장인 가노 다쿠미(鹿野琢見.80) 변호사는 8일 도쿄 야요이(彌生)미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 의사의 처 김아려(金亞麗), 장녀 현생(賢生), 차남 준생(俊生) 등 가족 3명이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가노 변호사에 따르면 이 사진은 안 의사 재판시 통역을 맡은 소노키 스에요시(園木末喜)의 유족들이 보관해오던 35장의 사진 가운데 하나로, 3년전 한 골동품 경매에서 상당한 금액을 지불하고 입수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가로 9.2㎝, 세로 13.6㎝로 비단으로 만든 접는 사진틀 속에 소중하게 보관돼 복사본과는 달리 선명하나 90여년 동안 보관해온 관계로 사진틀이 양쪽으로 분리돼 있다.
8년전부터 연구회 2대 회장을 맡고 있는 가노 변호사는 이 사진은 안 의사의 가족이 자발적으로 찍은 것이 아니라 검찰측에 의해 사진관까지 동행해 찍은 것으로 소노다 통역이 입수해 보관해왔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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