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위원장 이갑용)은 북한의 조선직업총동맹과 지난 3,4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분단후 최초의 남북노동자회담을 개최, 남북노동자축구대회 등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민주노총은 노총측에서 이규재 부위원장 겸 통일위원장, 조준호 금속산업연맹 전 수석부위원장, 북한에서 리진수 조선직업총동맹 부위원장 등이 회담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이번 회담에서 '통일염원 남북노동자 축구대회'를 제안, 이에 대한 긍정적인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히고 내달 평양에서 후속 실무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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