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국민작가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슈킨(1799-1837·사진)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그의 선집이 출간됐다.
솔출판사가 펴낸 선집은 모두 세권. 제1권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에는 표제작을 비롯한 서정시와 서사시가 담겨 있다. 번역은 박형규 한국러시아문학회 회장과 이대우 경북대 노어노문과 교수가 맡았다.
제2권 '예브게니 오네긴'은 운문소설 '예브게니 오네긴'과 '보리스 고두노프'등 드라마 네편으로 구성돼 있다. 허승철 고려대 노어노문과 교수는 운문소설을 번역했으며 같은 대학 이병훈 교수는 드라마를 우리말로 옮겼다.
이항재 고려대 교수(노어노문과)와 이영의 전남대 교수(국문과)가 번역한 제3권'대위의 딸'에는 표제작을 비롯해 모두 8편의 소설이 실렸다. '고(故) 이반 뻬뜨로비치 벨낀 이야기'와 '이집트의 밤들' '스페이드 여왕' 등도 여기에 포함돼 있다.도서출판 열림책들도 6권 분량의 푸슈킨 전집을 최근 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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