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을 넘기기가 어려운 책은 싫어요. 공부를 재미있고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든 학습서가 학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른바 스프링제본 학습서. 기존의 풀제본을 탈피, 스프링을 이용해 책을 묶었다. 이럴 경우 페이지별로 공부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물론 양면으로 책을 펴지 않고도 공부할 수 있다. 지금까지 스프링제본은 거의 채택되지 않았다. 이유는 제작단가가 비싸기 때문.
지금 나와 있는 스프링제본 학습서는 '신문으로 공부하는 즐거운 토론 즐거운 논술', '신문은 내친구', '중학생 고민탈출-암기과목 완전정복'등.
중앙M&B 편집팀의 김태진차장은 "한 번 보고마는 책이 아닌 기능성이 강조되는 교재는 스프링제본이 훨씬 편리하다"고 강조. 하지만 제작비가 풀제본보다 3, 4배나 더 드는 것이 문제라고. 김차장은 그러나 지난해부터 이 방법을 이용,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李炯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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