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에 대한 전인적 치료를 통해 병원의 이미지를 새롭게 해 나갈것 입니다" 10일 취임한 대구효성가톨릭대의료원 제5대 채영희(蔡永熙.48)의료원장은 병원 행정학을 전공한 전문 경영인 답게 일찌감치 21세기형 의료원 경영계획을 밝힌다. "환자에 대한 신체적 치료도 중요하지만 정신적, 영적(靈的) 치료에도 중점을 둘 생각 입니다" 채 원장은 의대생과 교수들에 대한 교육.연구 기회 확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정상급 의료기관간 의료인.의료정보.의료기술 등의 교류를 다각적으로 전개해 타 의료기관과의 차별화를 이루겠다는 생각이다.
"고객중심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친절.봉사를 생활화 하겠다"는 그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 환자들을 확보하겠다는 복안도 갖고있다.
채 원장은 지난 81년 3월 사제 서품을 받고 대구대교구 지산천주교회와 두류천주교회 주임신부 등을 거친뒤 지난 91년 미국에서 영성과 병원행정학을 전공하고 96년 귀국, 가톨릭피부과의원장직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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