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무게가 담긴 노래로 대중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는 소리꾼 장사익〈사진〉씨가 13일 오후7시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소리판을 연다.
'새로운 천년을 여는 희망의 소리'로 이름 지은 이번 공연은 1·2집 음반에 수록된 곡과 신곡을 모아 선보인다.
장씨는 자신의 음악창작과정을 '노래를 작곡한다'가 아닌 '소리를 빚는다'로 표현한다. 사람 냄새가 흠뻑 밴 가벼운 '흥얼거림'에서 출발, 국악과 재즈, 가요를 넘나들며 포효하는 장씨의 음악스타일을 함축적으로 나타내는 말이다.
1년만에 찾은 이번 대구공연에서는 1·2부로 나눠 '국밥집에서' '허허바다' '티끌같은 세상, 이슬같은 세상', '하늘 가는 길', '삼식이' 등 '장사익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 공연문의 626-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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