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대구중구청)과 이점숙(대구서구청)이 제5회 세계실내양궁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지난대회 2관왕 정재헌은 11일 쿠바 아바나 파벡스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이 대회 이틀째 본선 16강전에서 네덜란드의 반 유펜 프레드를 178대174, 4점차로 제압해 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여자부에서는 시드배정이 나빠 한국선수끼리 16강전에서 맞붙는 바람에 이희정(토지공사)을 177대173으로 꺾은 이점숙만이 8강 티켓을 땄다.
한편 기대했던 남자부 배재경(인천제철)과 김영수(대구중구청)은 16강전에서 마테오 비시아니(이탈리아), 지난해 랭킹 1위 마그누스 페테르손(스웨덴)에게 분패했으며 임길희(부산도시개발)도 32강전에서 패퇴, 아쉬움을 남겼다.
개인전 결선경기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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