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과 증권업종이 최근 신용등급 상향조정과 실적호전 등을 바탕으로 테마주를 형성하면서 주가상승을 이끌어온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한국전력 등 시가총액 상위 30개사의 11일 현재 주가를 종합주가지수가 연중최저치를 기록한 지난 2월24일과 비교한 결과, 평균 22.7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환은행이 지난 11일 현재 5천950원으로 지난 2월24일의 4천원에 비해 48.75%가 올라 상승률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국민은행 42.76%, 조흥은행 42.51%, 현대증권 39.51%, 한빛은행 39.47% 등의 순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30개사에 포함된 국민은행 등 8개 은행의 평균상승률은 38.64%였고 현대.삼성.SK.쌍용증권 등 4개 증권의 평균상승률은 32.34%였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최근 구조조정과 신용등급 상향조정을 바탕으로 한 은행업종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시장을 침체국면에서 상승장으로 반전시킨 테마주였다"면서 "증권도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돼 상승세를 주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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