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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浦鐵주총-M&A대응 전환우선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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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은 16일 오전9시 포항본사 대회의장에서 산업은행, 기업은행, 한국투자신탁등 기관투자가와 소액주주를 포함한 국민주주대표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회 기능강화와 적대적 M&A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환우선주 도입을 골자로 한 정관변경안을 확정·의결했다.

특히 이날 주총에는 미국의 모건스탠리 · 뉴욕은행, 신일본제철관계자등 전체 포철주식의 38%이상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 주주 10여명이 참석해 포철의 민영화 방안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포철은 또 이번 주총에서 개정된 정관에 따라 임기만료된 4명의 사외이사 후임으로 산업은행이 추천한 정재영(鄭在永) 성균관대교수, 기업은행이 추천한 신길수(申吉秀)명지대교수, 이사회에서 추천한 박웅서(朴熊緖)삼성경제연구소 상담역, 임종원(林鍾沅)한국마케팅학회장을 새로 선임했다.

유상부(劉常夫)회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해에는 최초로 감산경영에 들어가는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매출액 11조1천377억원, 수출 27억달러, 순이익 1조1천229억원이라는 최고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이에따라 주주들에게 창사이래 최대 규모인 25%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포철은 이사회의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독립성 강화를 위해 이사숫자를 현행 19명(상임 9명이하, 비상임 10명이하)에서 15명(상임 7명, 사외이사 8명)으로 축소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임기만료된 이구택(李龜澤)사장은 재선임됐으며 박문수(朴文秀)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 새로 상임이사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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