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제4공단은 사업시행에 앞서 전면 재검토 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조성사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이정무 건설교통부장관과 함께 구미를 방문한 최중근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구미제4공단은 미분양 사태가 우려되는 데다 평당조성 가격을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전체적인 공단 건설계획이 재검토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4공단의 조성사업 추진은 1단계로 100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 4월중 보상문제에 대한 재감정을 의뢰, 5월부터 보상금 지급과 함께 이주단지 3만6천평에 대한 조성공사를 착수한다는 것.
이와함께 총 188만1천평 규모의 공단조성은 6월중 금융차입계획을 수립, 10월 이후 보상지급에 나서 미지급된 714억원의 보상금은 내년말까지 지급 문제를 완전 매듭짓고 공단용지 조성공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공단조성은 현재 경제적인 여건등을 고려, 미분양이 우려되는데다 입주기업도 국제 경쟁력을 갖춰야하는 만큼 공단건설 계획의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 하다고 밝혔다.
제4공단건설은 표고조정등 새로운 공법을 이용, 평당 조성단가를 40만원대 이하로 낮추어 입주업체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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