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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재가불자(在家佛子)연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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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在家)불자들의 불교바로세우기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불교신행단체들도 '불교바로세우기 재가연대'창립을 서두르고 있다.

27일 정식출범을 앞두고 있는 '재가연대'는 지난해 조계종 사태를 계기로 조계종단이 청정교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조직적 재가불자운동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아 추진중인 전국적인 재가불자 조직. 조계종사태 당시 불교계의 근본적인 개혁의 목소리를 높여온 재가불자단체들이 주축이 돼 조직결성을 논의해오다 올들어 급진전,현재 전국적인 조직만들기를 서두르고 있다.

앞으로 한국불교바로세우기 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맡게될 것으로 전망되는 재가연대는 모임의 성격과 규모, 활동목표등에 있어 종래 어떤 재가단체와 비교할 수 없을만큼 재가불자들의 역량이 총결집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전국순회간담회를 갖는등 범종단차원의 조직결성을 준비해온 불교바로세우기 재가연대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서돈각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는 지난 5일 77명의 창립준비위원을 위촉, 27일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출범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지역 교계인사로는 대구대 신준식교수(법륜교수불자회 회장)를 비롯 영남대 김성규교수, 김성수(대구청년일꾼모임 대표)씨등 4명이 창립준비위원으로 참여했다.

대구·경북지역 재가연대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신준식 대구대교수)도 18일 중구 남산동 보현사에서 대구지역 50여개 신행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발기모임을 갖고 창립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발기인들은 전국재가연대의 창립과 동시에 대구·경북지역 재가연대를 출범시키기로 합의하고 앞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중인 각 신행단체의 가입을 적극 유도, 조직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창립준비 실무를 맡은 김성규교수(영남대 의대)는 "2년전 불자모임인 재가회의가 조직됐으나 별다른 역할을 하지못한채 유명무실해짐에 따라 이번에 불자모임을 새로 결성하게 됐다"며 "재가연대는 단체중심의 상설기구로 종단 문제에 적극 대응해나가는 창구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徐琮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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