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은 세계 물의 날. 물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최근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지사(지사장 방길혁)가 주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물교육장을 개방하자 구미 인근지역 유치원생들과 초중고생은 물론 일반주민들의 견학이 줄을 잇는등 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다.
그동안 수질보호를 위해 일반인들의 접근을 엄격히 통제해왔던 수자원공사는 시설을 개방한후 견학생들에게 "물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닌 귀중한 국가자원"이라며 물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있다.
특히 구미지역 유치원과 교사, 초중고생들을 초빙하여 물의 자원화를 강조하는 한편 구미권 광역상수도 및 정수처리시설, 먹는 물 수질검사소 등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물사랑운동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는 물교육을 재미있게 실시하기위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자체 제작한 '방울이의 물여행'등 교재를 나누어주는 등 어릴적부터 물을 아껴쓰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교육에 나서고있다.
작년엔 구미, 상주, 김천, 칠곡지역의 유치원.초.중.고생 1만5천명이 방문, 시청각교육과 모형도관람등 시설견학과 낙동강물 취수부터 가정용 수돗물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전과정을 현장교육했다.
수자원공사 방길혁지사장은 "물은 무한한 것이 아니고 한정된 자원"이라며 "대부분의 주민들이 매일 물을 마시면서도 그 소중함을 모르고 있어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다시 한번 물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미.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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