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와 보광 등 삼성그룹 계열 9개사가 삼성그룹에서 분리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중앙일보사 등 9개사의 삼성그룹 계열분리 신청건에 대해 심사한 결과 공정거래법상 분리요건을 모두 충족, 4월1일자로 삼성 계열사에서 제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계열분리되는 회사는 (주)중앙일보사와 (주)중앙M&B, 중앙일보 뉴미디어, 중앙컬처미디어, 중앙이코노미스트, (주)보광, 보광훼미리마트, 보광창업투자,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등으로 이들은 홍석현(洪錫炫) 중앙일보 사장을 동일인으로 하는 별도의 그룹을 형성하게 된다.
9개사가 분리되면 삼성그룹 계열사는 61개에서 52개로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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