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의 야간 음악프로 '밤의 디스크쇼'가 18년만에 막을 내린다.MBC는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올봄 라디오 프로그램 개편에서 새로운 밀레니엄을 앞두고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해 이 프로를 폐지하는 대신 '자유지대'(매일 밤 10시)를 신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MBC는 아울러 '2시의 데이트', '정오의 희망곡' 등 20년 안팎으로 방송돼 온 다른 장수 프로도 제목이 낡은 느낌을 준다는 지적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름을 바꿔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BC는 이번 개편을 통해 AM 라디오에 △'라디오 집중토론'(매일 오전 8시 10분) △'아니 벌써'(매일 오전 4시) △'남북 한마당'(일요일 오전 6시 5분) △'MBC 건강강좌'(일요일 오전 7시 15분) △'최상일의 민속기행'(일요일 오전 8시 10분)을 신설한다.
FM에는 △'클래식은 아름다워'(매일 오전 4시) △'국악으로 여는 아침'(일요일 오전 5시) △'깊은 밤엔 락(ROCK)이 좋다'(매일 오전 3시) 가 새로 자리잡는다.
FM은 특히 매일 오전 6시부터 1시간 동안 영어회화프로 '박현영의 Let's Go English'도 방송한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