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이문희대주교는 다음달 4일 부활대축일을 앞두고 26일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대주교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스스로 치르는 희생"이라며 "자신을 바치고, 마지막 목숨까지 다 바친다면 그것은 완전한 사랑을 얻는 것이고 그로써 온전한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안동교구장 박석희주교도 이날 발표한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희망을 가로막는 수많은 요인들로 가득한 이 사회에서 우리 모두는 부활의 증거자로서 실의에 빠진 사람들에게 진정한 평화를 이룰 희망을 불어넣는 사도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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