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정상천(鄭相千)해양수산부 장관이 취임후 처음으로 부산(26일)에 이어 27일 포항을 방문, 동해안 어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칭 공동감정평가위원회는 어떤 기구인가.
▲유형별 어민단체 대표, 감정전문기관, 해양부 등 3자가 함께 참여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보상감정 및 평가를 하기위한 것이다. 지역별로 구성되며 곧 제정될 어민피해 특별법의 근거 마련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피해보상 예산과 감척대상수를 늘려달라는 요구가 높은데.
▲전임 장관이 밝힌 감척보상액 836억원은 정부가 이미 94년부터 해오고 있는 '농어촌특별발전법'에 근거한 구조조정사업비이다. 한.일어업협정으로 인한 어민피해보상비는 이것보다 더 늘어날 것이다. 또 6월말까지로 되어 있는 피해실태조사계획도 어민입장을 고려해 앞당기겠다.
-선주뿐만 아니라 선원및 가족들에 대한 생계대책도 중요한데….
▲중요한 문제이다. 개인적으로도 실업대책 일환으로 지원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음주 3당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하는 당.정협의에서 이 문제를 다뤄 추경에 반영토록할 계획이다. 특히 어망(어구)등 어업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분들의 의견도 수렴하겠다.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우리어업은 이제 '잡는 어업'이 아니라 '기르는 어업'으로 가야한다. 최근 수산진흥원의 실험결과 모두 78개 어종이 양식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전자기술 등을 통해 질좋은 양식고기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포항.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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