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99나비스코다이나쇼대회에 출전중인 박세리가 선전했으나'톱10' 진입에 실패했다.
박세리는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의 미션힐스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로 부진,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세리는 팻 브래들리, 미셸 레드먼 등과 공동 13위에 그쳤다.
박지은은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했지만 버디를 6개나 잡아내며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2오버파 290타, 공동 39위로 경기를 마쳤고 펄 신은 1~4라운드 합계 7오버파 295타로 공동 62위에 머물렀다.
한편 도티 페퍼는 이날 데일리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 대회 최저타 신기록을 내며 지난 92년에 이어 7년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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