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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의 젊은층 수혈론과 맞물려 주목받아 온 '국민정치 연구회'와 '21세기를 이끌어 갈 청년모임(약칭 젊은 한국)'등 친DJ적인 개혁그룹에 대구.경북 출신 인사들의 회원 가입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국민정치 연구회의 경우 지난 24일 출범할 당시 회원수가 300여명 이었으나 29일 현재 70여명이 추가로 가입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들 중엔 특히 지역인사도 10여명이 포함돼 있다.

추가 가입의사를 밝힌 지역인사들론 이광희영주지구당위원장 등 국민회의측 전.현직 지구당조직책 3명과 대구 다산엔지니어링 대표 남영주씨, 전 통일시대국민회의 중앙위원 이형규씨 등이 있다.

이에 앞서 이종호계명대교수와 소영진대구대교수, 이원배희망의 시민포럼 공동대표 등이 창립 회원 혹은 이사 등으로 참여했다.

연구회측 김종백기획관리실장은"창립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가입신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대구.경북의 경우 전화문의 건수까지 합치면 30여명이 될 것"이라며"그러나 개혁성 등을 기준으로 자체 심사과정을 거쳐야 하는 등 아직 실명을 거론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연구회측은 이날 오후부터 여의도 사무실에서 임원진 회의를 열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회원 심사작업에 착수했다.'젊은 한국' 역시 수도권 인사 150여명을 주축으로 내달 8일 발족한 뒤 각 지역별로 회원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 모임의 김현실장은"대구.경북등 영남권에서도 가입 문의가 계속 오고 있다"며"발족을 계기로 노동계와 학계 법조계 사업가등 각계의 인사들을 상대로 한 접촉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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