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CD가 아닙니다. 공부하며 듣는 음악입니다'최근 IQ, EQ를 높여준다거나 학습능력을 향상시켜 준다는 광고를 단 기능성 음반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현재 백화점, 대형 유통업체 등의 음반매장 클래식코너에 나와있는 이런 기능성 음반은 모두 10여 가지에 이른다.
'아기를 위한 모차르트 이펙트', '어린이를 위한 모차르트 이펙트', '바로크 이펙트', '성적을 올리기 위한 CD' '슬리핑 알파' 등이 그것.
모차르트 음악은 창의력 증진, 질병치유 능력, 바흐로 대표되는 18세기 바로크음악은 심장 박동수와 비슷한 리듬을 갖고 있어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아직 구체적으로 증명되진 않은 상태. 지역 유통업체 관계자는 "주부, 학생들이 대부분이지만 직장인들도 많이 찾아 주말에는 5만원 이상 하는 세트도 4, 5개씩 팔린다"면서도 "고객들이 소문만 듣고 와 구입하는 등 지나치게 맹신하는 경향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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