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국립대 병원 구조조정안에 반발한 전국 치과대 교수들의 의사직 사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북대와 부산대 치대 교수들도 집단 사직서를 제출, 치과 환자들의 진료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경북대 치과대 교수 26명 중 임상학 교수 18명은 지난 27일 교수회의를 열고 치과대 진료처를 의대 산하의 진료부로 격하시키려는 교육부의 국립대학 구조조정안에 반대한다며 임상교수직 사퇴서를 병원장에게 제출했다.
부산대 치대 교수 26명 중 의사직을 겸임하고 있는 18명도 30일 대학병원측에 의사보직 사직서를 제출하고 치과진료처를 치과진료부로 격하하려는데 항의했다.
권오원(49) 경북대 치과진료처장은 "29일 오전 부산대.전북대.전남대 등 4개대 치과 진료처장들과 함께 교육부를 방문, 교육부 차관을 면담하고 국립대 치대 진료처가 그대로 남아 있어야 하는 이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대 치대 학장들도 "치과대학의 특수성을 무시한 구조조정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치대 진료처를 의대 산하의 진료부로 격하하려는 계획 철회"를 주장했다.
〈趙珦來.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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